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에 AED 지원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16일 오전 11시 40분 시청 접견실에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12대(3천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16일 오전 11시 40분 시청 접견실에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12대(3천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사회공헌팀장,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백운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충북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이용자가 많은 복지관과 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설치해 시설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에 활용된다.

또 응급환자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해 취약계층의 생명지킴이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Plus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디딤씨앗통장, Do-Dream(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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