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뜨거운 태양이 도심 열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차없는 거리와 성안길 입구에 설치된 대형 썬차일(파라솔)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김용수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뜨거운 태양이 도심 열기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 차없는 거리와 성안길 입구에 설치된 대형 썬차일(파라솔)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달째 이어지는 폭염으로 충북도내 학교 2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을 했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일신여고는 지난 13일 개학이었으나 16일로 연기했다. 증평공고는 지난 13일 개학했으나 폭염으로 16~17일 휴업을 한다.

도교육청은 폭염으로 인한 개학일 연기를 포함해 수업시간 단축,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안내하는 공문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초·중·고교의 수업일수는 최소 190일 이상으로 하고 방학 기간을 정하고 있다. 학교장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사일정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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