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의원] 6. 마디사랑병원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은 "환자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 마디사랑병원 제공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은 "환자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 마디사랑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어깨통증, 거북목, 디스크 및 허리질환 등 관절통은 직장인들의 단골손님이다. 장기간 좁은 공간에서 잘못된 자세로 근무하다 보면 근육 또는 뼈, 관절등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심각한 운동부족과 함께 과로 등이 겹치며 '관절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마디사랑병원은 현대인들의 단골병인 '관절질환'을 수십년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지역민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마디사랑병원은 2008년 '정확한 진단과 성실한 치료'라는 모토 아래 산남동 일원에서 개원했다.

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관절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내원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후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교통의 중심지인 지금의 위치인 청주시 상당구 일원에 확장 이전했다.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은 "우리병원은 개원부터 현재까지 수십년간 '관절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진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논스톱 포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확장이전 또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며 지역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디사랑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의료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연고 스포츠팀 의료지원, 지역의 저소득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

마디사랑병원은 매년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강좌·의료봉사, 학생 인턴 실습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등불 역활을 하고 있다. / 마디사랑병원 제공
마디사랑병원은 매년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강좌·의료봉사, 학생 인턴 실습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등불 역활을 하고 있다. / 마디사랑병원 제공

당시 지역을 기반으로 둔 스포츠팀과 학생선수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열악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경기중 부상을 입더라도 제대로된 응급처치조차 어려웠다.

이에 따라 병원은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청주FC 축구단, 청주시체육회 등의 스포츠 단체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선수들의 응급상황이나 부상을 대비해 매년 의료지원을 나가고 있다.

여기에 지역 초·중·고교 스포츠 인재들을 위해 진료비 감액, 건강상담, 팀 닥터 역활 등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들의 육성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역의 의대, 약대, 간호대 등 의료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인턴실습을 제공하고 후학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구나 매년 지역의 저소득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등불 역활을 하고 있다.

변 원장은 "병원을 개원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는데 스포츠의학분야를 전공했기 자연스럽게 지역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당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던 지역의 스포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의료지원을 시작한 것이 지금은 하나의 일상이 된지 오래"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질환의 치료 뿐 만 아니라 '재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며 재활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수술 이후 제대로된 재활치료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몸의 기능 회복이 눈에 띄게 늦춰지며 최악의 경우 수술 이후 휴유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은 "환자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 마디사랑병원 제공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은 "환자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 마디사랑병원 제공

재활치료실을 운영해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과 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더불어 약해진 근육과 관절을 강화해 기능을 향상 시키고 재손상을 예방하는 다양한 맞춤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 재활치료실에서는 환자를 중심으로 스포츠의학 전문의,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재활치료 중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 통증 등을 즉각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환자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여 선수와 일반인에게 초기 재활부터 후기 재활까지, 수술 및 손상 정도에 따른 개인별 재활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변재용 원장은 "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 4층에 재활치료실을 마련해 전문적인 재활치료도 병행하고 있다"며 "현대 사회인들의 고질병인 관절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뿐만 아니라 반드시 제대로된 재활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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