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행정기구·정원 원안 가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민선 7기 청주시의 첫 조직개편안이 16일 청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는 이날 36회 임시회를 열어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개편과 정원 증원을 내용으로 한 관련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시는 현 1실5국145과(읍·면·동 포함)를 1실6국149과로 1국4과 늘리고, 정원도 2천898명에서 2천919명으로 21명 늘린다.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은 '푸른도시사업본부'(4급)가 신설되고, 종전 안전도시주택국 공원조성과와 농업정책국 산림관리과를 이관하고 공원관리과를 신설해 푸른도시사업본부에 둔다. 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도시재생과 기후변화, 아동교육 분야를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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