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TV·SNS로 특별생방송

2000년 11월 30일 제2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장면 / KTV 국민방송 제공

[중부매일 이정원 기자] 20일 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제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충북 출신 이산가족 6명의 상봉 모습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됐다.

KTV 국민방송은 16일 '제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TV와 SNS를 통해 특별생방송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TV 특별생방송은 20일 오전 8시 20분, 오후 4시, 22일 오후 1시, 24일 오전 8시 20분, 오후 4시, 25일 오후 1시, 26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모바일은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TV 등의 KTV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상봉이다. 

최종 상봉 대상자는 남측에서 93명, 북측에서 88명이며, 남측 연령대를 보면 80세 이상이 46명, 90세 이상이 35명 등 80대 이상 고령자가 87%를 차지하고 있다.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먼저 20~22일 재북 가족과 만나고, 이틀 후인 24~26일에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재남 가족과 상봉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