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 심의 통과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옥룡동 버드나무길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사전 행정절차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한 주민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한 설문조사, 사업추진협의회 개최 등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이 반영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지난 달 31일 국토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 지원형으로 노후 주택개량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미 올 상반기에 사업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사업규모는 옥룡동 버드나무길 일원에 대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149억원을 포함한 총 335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공산성 은개골 정비사업, 공용주차장 조성사업과 집수리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실버, 청년 임대주택사업 등 총 24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4년동안 추진하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지속적으로 응모해 공주를 공주답게, 신바람 나는 공주를 건설하는데 온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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