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초·중·고교가 개학을 맞아 아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20일부터 31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준수 여부 등이며, 학교 주요 급식재료와 조리기구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먹는 물 오염과 식재료 변질에 의한 병원성 대장균 등 발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 납품 식재료 공급업소의 위생 상태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 가동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으로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와 집에서도 식중독 예방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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