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진민 수석부회장이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형에 동참하고 있다. /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진민 수석부회장이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형에 동참하고 있다. /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계속되는 폭염과 여름철 방학 및 직장의 휴가등 으로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산지역의 기관 단체의 헌혈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울 끌고 있다.

특히 바쁜 업무와 폭염 및 휴가에도 불구하고 헌혈버스를 찾아오는 각 기관 단체의 임직원 및 아산시민의 사랑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생명나눔 헌혈봉사에 동참, 이웃사라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중부도시가스(대표이사 한권희)는 지난 14일 올해로 9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은 하절기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인하여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는 시기에 헌혈에 동참, 무더운 날씨에도 혈액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많은 직원들이 헌혈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사내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광식, 이하 공단)도 14일 공단 본부 주차장에서 '2018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20여명의 임직원과 아산시민들이 함께 헌혈을 실시하여 나눔 문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하명)은 올해 1월 혹독한 추위속에 이어진 헌혈에 이어 지난 달 30일 여름철 방학 및 직장의 휴가등 으로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아산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은 "비록 날씨는 덥지만 헌혈을 통해서 건강체크도 할 수 있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은 상쾌하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홍상우 과장은 "아산지역의 기관 단체등은 여름·겨울철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뿐 아니라 특히 헌혈일정의 공백 시에도 항상 마다하지 않고 헌혈봉사를 실천해주기에 더욱 감사드린다 " 며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웃음을 되찾고 어서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