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성초등학교에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들이 전래놀이길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천안교육지원청
천안성성초등학교에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들이 전래놀이길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천안성성초에서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소망초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천안성성초 학부모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전래놀이길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통 전래놀이길 그리기 행사는 천안교육지원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예산지원교를 중심으로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의 재능기부와 해당교 학부모의 봉사로 네 번째로 실시됐다.

특히 학부모 전통전래놀이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천안성성초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바른 인성 및 정서함양을 위해 무더운 여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십여 개의 놀이 길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한 학부모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학생들이 개학하기 전에 마무리 하여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완성된 모습을 보고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다.

놀이길 그리기가 완성된 천안성성초에서는 다음 주부터는 2~3회에 걸쳐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가 다시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놀이길 놀이방법 및 학생지도 방법 등을 전수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9월부터 학부모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여러 학교에서 전통 전래놀이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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