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직 공무원 최초 사회복지학 박사 탄생

김장환 천안시 성정2동장.
김장환 천안시 성정2동장.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김장환 천안시 성정2동장(59·사회복지사무관)이 지난 17일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천안시에 따르면 김장환 동장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의사소통과 감정노동이 직무소신, 사회복지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호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천안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28여 년간 몸담고 있으며 50대 후반의 나이로 주경야독 끝에 재직 공무원 중 처음으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장환 동장은 "배운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이는 안 배움만 못하고, 오히려 죄악을 범한 것이 된다는 신념으로 배운 바를 반드시 실천했던 남명 조식(南冥曺植)선생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그동안 배운 사회복지 지식과 기술을 업무에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동장은 "그동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가족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맡은 일을 더욱 열심히 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