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제15회 면민화합 열린음악회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면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됐다.

음성 대소면(면장 송원영)은 지난 17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및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이전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순익)가 주관한 '제14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제15회 면민 화합 열린음악회'를 함께 개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노래, 댄스, 풍물 등 10개 강좌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면민 화합 노래자랑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소면은 충북의 관문으로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중부권 핵심 지역으로 급증하는 행정수요 대응과 쾌적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를 신축했다"며, "앞으로 문화 복지 및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와 면민들을 위한 열린음악회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소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2016년 7월에 착공, 연면적 4천77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018년 6월에 준공됐다. 1층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사무공간과 주민상담실이 배치됐고, 2층은 면민들의 만남과 화합을 위한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으로 3층은 대소면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4회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와 '제15회 대소면 열린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배운 퓨전난타, 요가 등 10개 프로그램의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고 열린음악회에서는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초대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유순익 대소면주민자치위원장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서도 이번 행사에 지원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자리를 빛내 주신 내외 귀빈과 무엇보다 우리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