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국악문화 체험 우호협력 도모

서울 강남구 청소년들이 영동군에서 문화체험을 통한 도농 문화의 폭을 넓혔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국내 자매도시들과 활발한 청소년 문화교류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돈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9~10일까지 서울 중구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청소년 생생교류를 진행한데 이어 18일에는 강남구 초·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영동군은 지역특색을 물씬 느끼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과일의 고장에서 제철을 맞은 과일따기 체험,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노근리평화공원 관람 등의 일정으로 오감만족의 체험을 가지며 영동군이 가진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문화체험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푸근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영동군은 서울 강남구와 2008년 2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월 27일에는 영동지역 청소년들이 서울시 강남구를 방문해 K-pop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농간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 확대는 물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며 "다른 자매도시와도 우의를 돈독히 하며 교류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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