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통해 20~24일 접수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9~23일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2차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천196건에 741억6천300만원이 접수됐다. 2차분 지원금액 150억원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이 신청됐다. 사진은 접수 둘째날인 지난 2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사무실에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신청하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모습. / 중부매일DB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9~23일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2차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천196건에 741억6천300만원이 접수됐다. 2차분 지원금액 150억원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이 신청됐다. 사진은 접수 둘째날인 지난 2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사무실에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신청하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모습.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이해 올해 4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육성자금은 올 1월 1차분 250억원과 2차(3월), 3차(5월)에 이어 4번째로 공급되며 이로써 금년에 지원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지난해의 2배인 총 700억원에 이른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은 도내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저리융자를 통한 자금난 해소로 이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들어 지금까지 지원된 소상공인육성자금은 1천819건에 549억원으로 대출금리 지원 등 상대적으로 융자 조건이 좋아 평균 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5천만원 한도로 최대 3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10개 금융회사에서 대출이 이루어지며 대출금리 중 2%을 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0~24일까지 5일간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4개소(충주·남부·제천·혁신도시 지점)에서 진행되며,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등을 갖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와함께 도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사업자나 장애인, 다자녀·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신규 거래업체의 지원 우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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