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본영 천안시장이 입장면 유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영농현장을 방문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안시
19일 구본영 천안시장이 입장면 유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영농현장을 방문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체 연일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살수지원에 동참함은 물론 관내 저수지의 저수량 확보 상태를 점검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예기치 못한 극심한 가뭄으로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현재까지 139농가 30.6ha에 자체 운영 중인 살수차 118대(1일 13대), 산불진화차 10대(1일 2대)와 업체의 협조를 받아 정화조차량 10대와 레미콘차량 10대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성환읍은 인접 입장천에 대형 양수기를 설치해 긴급히 용수공급이 필요한 도하뜰 50ha에 펌핑을 통해 용수공급을 하는 등 시는 가뭄 종료시까지 농작물 응급복구 살수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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