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20일까지 총 2주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부모·맞벌이 장애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2018 여름 계절학교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정, 방학을 부탁해!'를 운영했다. / 세종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20일까지 총 2주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부모·맞벌이 장애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2018 여름 계절학교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정, 방학을 부탁해!'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야외활동을 통한 문화체험, 가족캠프 등을 통하여 방학기간 장애아동·청소년의 경험과 지식의 폭을 넓히고, 부모의 방학기간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가족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호자분들의 높은 만족도로 성황리에 진행된 계절학교는 총 20가정, 하루 평균 15명의 인원이 계절학교에 참여하였으며, 방학프로그램 32회, 야외문화체험 2건, 가족캠프 1회가 진행됐다.

방학프로그램으로는 연극, 독서미술치료, 무용동작활동, 특수체육, 국악, 공예, 일상생활품제작, 성폭력인형예방극, 동화나라로봇스쿨, 수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야외체험활동으로는 도자기체험, 물놀이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계절학교 마지막날 가족캠프를 통하여 자연속에서 아이들은 놀고, 부모님은 쉬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김 모씨는 "방학기간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특히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분들의 진심 어린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방학기간 계절학교를 꾸준히 운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나아가 장애아동·청소년 가정의 양육 부담 해소와 다양한 교육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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