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의원, GMO식품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천안시가 선도해야
이은상 의원, 길거리 쓰레기 무단 배출 문제 근본적 대책 수립 요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인·이은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정병인 의원이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천안시가 선도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가 식용 GMO 세계1위 국가이고 GMO수입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암 등 질병의 발병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 GMO완전표시제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에는 Non-GMO인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관심을 갖고 선도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천안시 쓰레기 문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자'라는 주제로 이은상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시에서 노력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시민들이 배출장소를 특정할 수 있도록 쓰레기 배출장소 지정 및 해당 구역별 관리번호부여', '외관상 보기 좋으면서도 수거에 효율적인 쓰레기 배출함 제작', '반기별 읍면동 쓰레기 환경 평가로 상벌제 운영', '타 지자체 성공사례 적극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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