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20일 산척면에 있는 ㈜대현하이텍 충주 1공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여성친화기업은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도약의 해'를 맞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네트워크 구축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고용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설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대현하이텍과 고려전자(주), 대성실업(주) 3개 기업이 최종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현하이텍은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지정을 받았다.

전체 직원의 60% 이상이 여성인 만큼, 출산휴가제와 육아휴직제도 등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해 여성이 근로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기업이다.

조 시장은 현판식에 이어 시가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를 제공해 설치한 여성휴게실을 둘러본 뒤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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