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현지연찬교육, 다양한 작목선택·6차산업 교육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20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귀농인을 위한 선진지 현지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현지연찬 교육은 보은군으로 전입한지 2년 이내인 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다양한 작물 재배기술을 배워 향후 다양한 작목을 선택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우고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게 기획됐다.

교육에 참석한 귀농인들은 정읍시 '농업회사법인 (주)한스오가닉' 포도농장에서 포도 재배시설을 견학하고 포도 가공, 체험, 유통 등 6차 산업에 관한 교육을 받았으며, 정읍시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아열대 작물 재배환경,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정읍시 '오복야! 시골가자' 농장을 방문해 오디, 복분자 재배와 더불어 가공방법에 관한 강의를 듣고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귀농인 선진지 견학은 현장 방문형 체험교육으로 귀농인들이 영농에 접목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던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보은군은 2018년 귀농인 선진지 현지연찬 교육을 총 3회 계획해 이번 교육을 포함 2회 실시했으며, 나머지 1회 교육을 10월 말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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