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강풍 및 30~80㎜ 비 전망

지난 주말 주춤했던 폭염이 다시 찾아온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한 상인이 물을 뿌리며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본격적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용수
지난 주말 주춤했던 폭염이 다시 찾아온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한 상인이 물을 뿌리며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본격적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강풍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은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23일에는 최대 순간풍속 20~30㎧(72~108㎞/h)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24일까지 평균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기 전인 22일까지는 북태평양의고기압이 다시 확장함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강화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20일 오후 3시 현재 강한 중형급 세력(중심기압 960hPa)을 유지하며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14㎞/h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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