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시청에서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문화도시 추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대전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한 지 3개월 만에 시와 자치구가 문화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도시의 방향은 시와 자치구 간 문화협업을 기초로 추진된다. 또 전문가와 지역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중심, 시민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로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문화도시 지정은 물론 향후 지역문화의 향상에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문화도시 지정'은 전국의 광역시도 및 지자체 15개 기관 이상이 준비 중으로 문체부는 2019년 5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사업추진단 및 최종용역보고회'를 실시하며 29일에는 문체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