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태풍 '솔릭' 북상에 대비 재해대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시민안전실과 별도로 5개 반 20명으로 구성한 자제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22일까지 지하차도 배수불량 예상지 등 총 15종 2만5258개의 시설물을 자체 점검한 후 시설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원격진단이 가능한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을 비롯한 도로전광표지(VMS) 모니터링은 물론 재난사항 실시간 표출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건설국 소관 업무 중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자체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긴급조치와 신속한 복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교통건설국에서는 교통안전시설물 실무 및 현장 대응 매뉴얼을 비롯한 도로시설물 점검 및 현장대응 통합 매뉴얼 등을 제작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시설복구, 사후관리 등 체계적으로 대비해 왔다.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교통시설물 및 도로위험, 기타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시청 교통정책과(☎042-270-5710~5) 또는 건설도로과(☎042-270-5910~5), 자치구 건설과로 신고하면 현장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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