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SMU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체코 부총장 일행과 단체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체코 부총장, 네번째 황선조 총장 / 선문대학교
선문대 'SMU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체코 부총장 일행과 단체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체코 부총장, 네번째 황선조 총장 / 선문대학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산학협력 '글로벌 허브'로 급부상, 체코, 슬로바키아와 '2018 글로벌 포럼'을 열고 동유럽 진출에 나섰다.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안톤 우낙 체코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위원장(선문대 체코 글로벌부총장)외 체코, 슬로바키아 2개국 6개 대학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까지 '2018 글로벌 포럼'은 선문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주최로 개최 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간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자 열렸다. 동유럽 방문단은 한국 대학, 지역 유관기관, 기업과 교류하고 업무체결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 포럼은 주·산·학(住·産·學) 3가지 주제로 실시, 20일에는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내용을 나눴다. 한국에서는 충남대와 충북대, 동유럽은 슬로바키아 대학과 체코 대학이 발표했다.

21일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유관기간은 충남벤처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TBD, 기업은 지니스(주)·(주)성윤티에스·스페셜메디칼이 동유럽 방문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는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과대와 선문대가 업무협약을 맺는다. 코시체 공과대는 1657년에 설립했으며, 슬로바키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 큰 공과대학이다. 두 대학은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모델 창출과 연구·학생활동·자원활용·학점 교류 등을 약속했다.

또, 21일부터 22일에는 생체공학, 오토메틱 테크놀로지에 대한 상담 시간이 마련됐다. 기술자문은 동유럽 방문단이 진행한다.

선문대는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유관기관의 해외진출을 이끌고 있다. 체코에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두고, 안톤 우낙 체코 글로벌부총장을 통해 국제산학협력 성과를 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주산학 글로컬 선도대학"이라며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기업이나 유관기관이 동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힘껏 도와 중부권 르네상스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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