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담뱃잎 창고였던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서

포스터. / 청주콘서트하우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청주하우스콘서트'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18 청주하우스콘서트 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

23일 바이올리니스트 임영주와 피아니스트 정구연의 '80분간의 세계여행'공연을 시작으로 24일 Trio Sol & Friends의 콰르텟공연, 25일 The Solists의 아카펠라 무대로 구성된 이번 'Summer Festival'은 청주하우스콘서트와 5년의 시간을 함께 해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월 네 번째 목요일마다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해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청주하우스콘서트 관계자는 "무대에 귀 기울이고 박수로 응원하는 관객이 없었다면 청주하우스콘서트의 5년도 없었다"며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끝자락을 음악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마련한 작은 축제에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객과 연주자가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호흡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음악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되며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이 제공된다.

관람료는 1만원(어린이·청소년 5천원)이며, 자세한 공연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chongjuhc.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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