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 5천781건·종합민원 290건 등 처리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도민들에게 부동산 관련 정보를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부동상정보 등의 서비스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후손이 조상 명의로 된 토지를 알지 못할 때 조회해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중에 5천781건 9천356필지 조회로 도민의 재산을 보호에 힘썼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런 사망이나 재산 관리 소홀 등으로 토지확인이 필요한 경우 법정상속권자가 신분증, 제적등본 등을 가지고 도청이나 시·군청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전국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사망신고 시 한 번의 신청으로 사망자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상속 사망신고 원스톱 서비스, 내 토지 찾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 할 수 있다.

부동산과 관련된 행정, 법률, 세금 등의 처리를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맞춤형 상담과 원스톱 민원 해결로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공무원과 세무서 직원, 법무·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처리반이 농촌마을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관련 민원을 종합 상담·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올 들어 지난 3월 청주시 서원구를 시작으로 8번 열어 290건, 415필지의 상담·처리(1회당 평균 36건, 52필지) 실적을 올렸으며 오는 11월까지 6번을 더 열어 총 14회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일정은 ▶8월30일 영동군 매곡면 ▶9월4일 단양군 가곡면 ▶9월12일 진천군 이월면 ▶10월4일 음성군 금왕읍 ▶10월18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11월1일 증평군 노암리 등이다.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관련 원하는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 조회서비스(kras.cb21.net/land_info)'도 운영되고 있다.

열람 항목은 토지이용계획,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 지적측량기준점,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으로 올 7월까지 토지이용계획 열람 185만5천건, 지적도 열람 1만6천건, 개별공시지가 24만9천건 등 총 216만6천건의 부동산 정보 조회 실적을 거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