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 클립아트코리아
아로니아.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폭염을 이겨낸 '청주 아로니아'가 본격 출하된다.

2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일 지속된 폭염속에서 이상기후 대비 베리류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과학영농으로 고품질 아로니아를 생산했다.

특히 생산에 앞서 청주시아로니아연구회에서 폭염 대비 매월 20일 미생물 농법 등 연찬교육을 실시하고 SNS를 통해 농장현황을 회원간 교류하는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 했다.

청주 아로니아는 수확할 때 과실이 육안으로 착색된 후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은 2주후에 수확해 떫은맛이 덜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기적으로 연찬교육을 실시해 틈새 소득작목으로 아로니아가 청주시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