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3일 오전9시부터 14일 오후11시50분까지 12일간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 단체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홍성군 관공서의 중고PC를 정비해 장애인 및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이 속한 단체에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해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장애인, 아동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단체이며 신청시 각 단체의 고유번호증명원('13.1.1. 이후 발급)을 첨부해야 한다.

PC 보급을 희망하는 단체는 온라인(https://lovepc.nia.or.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군은 9월 20일 보급대상자 결과 발표후 중고PC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임을 알리며 기관 및 단체에는 인원과 목적 등을 고려해 최대 3대까지만 보급하고 동일 대표자의 복수 기관은 신청기준 우선순위 1개 기관만 보급한다.

또한 2년 이내(2015년도 이전만 가능) 보급 받은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교체되는 업무용 컴퓨터를 정비해 PC가 필요한 단체에 무상 보급해 더 많은 군민들이 4차 산업혁명 정보화시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 상반기 사랑의 그린PC 1차 보급을 통해 개인 12명에게 중고PC 12대를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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