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는 지난 21일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을 채택했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21일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을 채택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는 지난 21일 오후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을 채택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장천배 군의장과 군의원은 건의문에서 “증평군은 2003년 개청 당시보다 인구가 6천여 명 증가하고 1,2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서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증평지역이 괴산경찰서 치안 수요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경찰 출동에 30분이 소요돼 신속한 치안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고 민원 처리를 위해 군민들이 괴산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증평경찰서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장천배 의장은 “3만 8천여 증평 군민의 숙원사업인 증평경찰서 설립은 인구 5만 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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