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의료폐기물소각장 건립 반대 대책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사산 가운데가 신민주 위원장. / 금산군의회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의회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의회는 20일 열린 제250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을 열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1차 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신민주 의원이 위원장을, 안기전 의원이 간사로 맡아 추진계획서를 확정했다.

앞으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대책특별위원회는 소송과 관련한 집행부의 세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민의 여론수렴, 관련 자료 수집, 사회단체 연대 동참,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민주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산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있으며 지역 농산물 이미지 훼손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현재 소송중인 군관리계획 입안제안 거부처분 취소 건을 반드시 승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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