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8.20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8.20 / 연합뉴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청와대는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당초 이날 '일자리 문제'를 논의키 위해 문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각 지역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태풍에 대응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연기했다.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진행경로 및 정부 대처상황을 대통령께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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