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모든 학교가 태풍 ‘솔릭’에 대비하기 위해 24일 휴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도내 모든 유·초·중·고의 휴교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 변화에 따라 '23일 오전 수업, 24일 오전 10시 이후 등교'로 정했던 방침을 '23일 오전 수업, 24일 휴교'로 변경했다.

도내 810개 유·초·중·고는 도교육청의 긴급 지시에 따라 23일 오전 수업만 했으며, 급식을 준비한 학교들은 점심 후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청주 옥산2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태풍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