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0월 25까지 진행

음성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김동옥 원장)은 23일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철박물관에서 전시해설사 양정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극동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김동옥 원장)은 23일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철박물관에서 전시해설사 양정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지난 상반기에 열렸던 1차 한독의약 박물관 전시해설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차 과정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철박물관 장인경 관장은 "박물관의 역사, 법적 규정, 윤리 강령, 전시해설사의 자질 등을 직접 강의함으로써 수준 높은 박물관 이해를 위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철 박물관 전시해설사 양성과정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장호원초 박소민(5년) 어린이의 하프 연주가 있었으며 교육을 받으러 온 수강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교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김동옥 극동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음성군에 박물관이 2군데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음성군의 유무형 문화 유산의 잠재적 가치가 크며, 이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보존 개발해야함을 강조했다"며 "특히, 극동대 평생교육원이 이 지역에 있어야 할 가장 큰 당위성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열린 사고와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함으로써 스토리가 있는 특색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소통하는 교육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 박물관 전시해설사 양성과정은 23일부터 10월 25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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