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현대도예가 이승희 작가를 초청해 작업 세계와 작품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강좌를 마련한다.

오는 29일 오후 4시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이 작가는 그간 오랫동안 지역을 넘어 국내외 미술계의 굵직한 흐름을 감지하며 현대도예의 새로운 장을 펼쳐보였던 작품세계와 더불어 세계 현대미술계의 움직임과 교차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이 작가는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꿈을 꾸는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오랜 기간 중국과 뉴욕 등 타지에서 작업하며 직면했던 다층적인 경험들을 작가들과 학생, 미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 작가는 청주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국 최고의 도자기 도시인 장시성(江西省)의 징더전(景德鎭)에 머물며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