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시민운동 실천

청주 신흥고등학교 교사와 아이도 학생단원들이 23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교내에서 수집한 우유팩 30kg을 휴지로 교환해 아이도 시민운동 실천의지를 드높였다. / 청주 신흥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신흥고등학교 교사와 아이도 학생단원들이 23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교내에서 수집한 우유팩 30kg을 휴지로 교환해 아이도 시민운동 실천의지를 드높였다.

이날 휴지로 교환한 우유팩은 교내에서 학생들이 매일 급식으로 지급되는 우유팩을 씻어 말린뒤 모아둔 것으로, 교환된 화장지는 지역사회 노인시설이나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교환식에 참여한 신흥고 아이도 학생단원은 "내가 세척하고 말린 우유팩이 휴지로 교환되고, 그 휴지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봉사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해 자원재활용에 앞장서는 환경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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