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사 / 중부매일 DB
대전 유성구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경찰청이 건축 인·허가 등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유성구청에 대해 23일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과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유성구청 건축과를 찾아 죽동지구 P아파트 등 인허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는 것.

이날 3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벌여 유성구청이 5년 전 도안지구내 다가구주택 준공 과정에서 불법 증·개축 된 점을 확인하고 관련 비리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 수사가 이제 시작중이어서 연도를 특정해 말하기 어렵다"며 "생활 적폐 3대 비리 중 하나인 토착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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