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교육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 진단 결과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던 한국영상대는 1,2단계 진단 결과와 부정·비리 제재 등을 적용한 최종 평가에서도 무난히 통과했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한국영상대는 2019년부터 3년간 정원 감축없이 정원 자율조정 운영과 함께 일반재정 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Ⅰ)을 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의 각종 장학제도 혜택에 있어 아무런 제약이 없다.

앞으로 한국영상대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 특성화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직업기초 능력과 전공 실무능력을 강화하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 역량, 창업 역량, 국제화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유재원 총장은 "미래 유망 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특성화를 추진하고, 산업체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능한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