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2018년 청년 TLO(기술이전 전문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주대는 3년간 약 1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매년 청년 TLO 30명을 선발, 육성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가 추진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석사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업혁신 역량 증대 및 취업·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청주대는 채용 예정인 청년 TLO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등 청년 TLO 관련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9월1일부터 2주 동안 청년TLO 역량강화교육 및 취·창업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이전 ▶산학연구 ▶산학협력 ▶취·창업 등 4개 트랙으로 업무를 편성해 사업을 운영 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노근호 산학협력단장은 "청주대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청년 TLO 연구원이 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업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