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3명 응시 총 708명 합격, 평균 합격률 69%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일에 시행한 2018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1천203명이 응시, 70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69%를 기록했으며 응시분야별로 초졸 39명(합격률 95%), 중졸 146명(합격률 72%), 고졸 523명(합격률 69%)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응시자 이모 양(12세, 여), 중졸 조모 군(13세, 남), 고졸 채모 양(16세, 여)외 2명이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초졸 응시자 윤민자 씨(74·여)로 기록됐다.

최고령 합격자 윤민자씨는 "평소 학업에 대한 열망 있어 한글교육과정을 공부하던 중 아들과 며느리의 권유로 검정고시 준비를 했으며 처음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들 내외의 적극적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민자(74·여)씨는 "앞으로 있을 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열심히 준비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2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도교육청과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개인별 성적은 같은 기간 동안 검정고시 성적 안내 홈페이지를(http://score.cneportal.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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