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기념사업회 이사, 봉명1동 주민자치센터서
충북대와 업무협약 품종 개발 산학연 활동 등 특강

김선영 이사가 27일 봉명1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청조소로리볍씨에 대한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김선영 청주소로리볍씨 기념사업회 이사는 27일 봉명1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소로리볍씨(Oryza sative coreaca) 가치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김 이사가 43개 주민자치센터 중 30번째로 찾아 청주소로리볍씨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김 이사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청주소로리볍씨 기념사업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연구 및 학술세미나 공동 참여, 소로리볍씨 품종 개발 농업농촌분야 산학연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공동 노력, 연구 및 산학연구 관련 성과의 공유 및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로리볍씨 복원 및 소로리볍씨 품종명의 볍씨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소로리 창조적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소로리 마을에 볍씨가로등 설치, 쉼터 조성 등을 비롯한 청주소로리볍씨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로 마을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청주소로리볍씨에서 기인한 인류소통의 날 기념행사를 시행할 것을 청주시의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통일부에 청주소로리볍씨 황금열쇠 남북교류 기념품사용을 국민제안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향후 정책에 반영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답했다.

김 이사는 "이렇게 각계각층과 연계돼 추진되는 청주소로리볍씨 기념사업이 인류생명유산 청주소로리볍씨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청주시를 국제관광도시로 만드는데 주춧돌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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