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진행...공감대 형성 등 정보교환

청주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7일 가정에서 치매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실 마중(마음의중심)과 자조모임(헤아림)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7일 가정에서 치매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실 마중(마음의중심)과 자조모임(헤아림)을 실시했다.

마중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자조모임은 치매환자에 대한 대처방법과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함께 이야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 간의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해 치매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의 정보교환의 장소이자 휴식처가 되어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철수 서원보건소장은 "마중을 통한 치매 가족 간 원활한 정보교류로 정서적 지지체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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