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좋은아침' 청주 율량점

김문희 대표 / 신동빈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좋은아침' 청주 율량점은 신흥 주거지역인 율량2택지개발지구 베이커리 맛집으로 유명한 매장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매장을 가득 채운 빵의 향연이 코를 자극한다. 홀의 길게 이어진 진열대 위에는 하나하나 눈길을 사로잡는 수십 가지의 빵들이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창가와 안쪽 공간에는 테이블을 마련해 커피와 함께 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좋은아침'을 처음 방문한 이들이라면 트레이와 집게를 한참 들고 다니며 선택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견과류로 빵 윗면을 빈틈없이 채운 '넛츠시나몬 페이스트리'나 '아몬드크루아상'을 비롯해 '나비파이', '팡도르 페이스트리', '밤 페이스트리', '마늘 페이스트리', '딸기 크루아상', '초코 크루아상', '몽블랑' 등 좋은 재료와 정성 가득한 제품들이 시선을 끈다. 

'좋은아침'의 메뉴 중 생딸기 우유와 밀크티가 유명하다.

무더운 여름철 냉장 보관해 먹으면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으며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샌드위치와 식빵, 케이크 등 어느 것 하나 아쉬움 없는 맛과 모양에다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방문자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커피는 전통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에티오피아 '리무 구마르' 원두로 카페인이 적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매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시선을 끈다. 이 집의 빵은 호밀종을 비롯한 8가지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시로 메뉴를 리뉴얼하고 있다. 

크림, 채소퓨레, 견과류 등 사용되는 재료는 아낌없이 넣었다. 돌 오븐에 구은 치아바타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 인기가 좋다.

게다가 좋은아침 율량점의 샌드위치가 진열된 쇼 케이스에는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가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한쪽에는 각종 생과일, 과일 주스 등 디톡스 음료를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놨다. 이 집의 샌드위치는 풍성한 내용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일반 식빵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욱 부드러운 샌드위치용 식빵을 따로 만들어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하고 있다.

김문희 대표는 "유명 빵집을 찾아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빵을 동네에서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가격과 품질, 맛의 3박자가 맞는 빵을 생산해 율량동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고 전했다. 

제품의 신선도에 대한 고집도 상당하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은 기본이고 하루에도 두세 번씩 빵을 굽는다. 또 신선도 높은 재료를 사용해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과일, 채소 등의 신선도에는 더욱 신경을 쓴다. 

김 대표는 "알찬 내용물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는 그 어느 빵집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좋은아침 율량점은 빵을 통해 나눔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에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매달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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