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에 따른 신청사 등 건립 본격 추진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건립의 본격적인 추진과 119특수구조단 청사건립을 위한 사업비 등이 포함된 2019년도 예산안 2천829억원을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작년 정부안(2천817억원) 보다 0.4% 증액된 2천829억 원으로, 올해 예산(2천909억 원)보다는 일부(2.8%) 감액되었다.

신규 사업으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 사업인 합강리(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6억 원과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7억 원을 새롭게 편성하였으며,

특색 사업으로 테러대비 등 국가주요 행사의 안전한 지원을 위한 '119특수구조단' 청사건립 예산 1억 원도 신규로 편성하였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에 따른 청사건립 사업(정부세종신청사, 어린이집)의 본격 추진을 위해 신청사 공사 착공에 필요한 부지매입비(306억 원)와 공사 착공비 등을 반영하였으며, 부족한 청사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공사비(61억 원)도 예산에 반영하였다.

아울러, 주변지역과의 접근성 향상 및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도로건설 사업은 2019년 준공을 위해 오송~청주공항과 오송~청주(1구간) 사업비 381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계속추진 중인 ▶행복도시~공주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2구간) ▶행복도시~부강역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조치원우회 등 사업도 계획에 따라 연차별 소요예산 533억 원을 반영하였다.

정부청사 기능보완을 위한 복합편의시설 '1공사(주차장)와 2공사(문화시설 주차장)'의 2019년도 준공을 위한 사업비 480억 원과 '3공사(체육시설 주차장)의 본격추진을 위한 사업비 82억 원도 예산에 반영했다.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계속추진 중인 ▶복합주민공동시설(2-1·2-4·4-1·6-4생활권)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아트센터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비도 연차별 소요예산을 편성하여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분야 지출 효율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 적정하게 반영되었다."면서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 등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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