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아이돌보미 100여명과 ‘힐링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전라남도 담양에서 개최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아이돌보미 100여명과 ‘힐링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전라남도 담양에서 개최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지난 27일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아이돌보미 100여명과 '힐링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전라남도 담양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가 지원하고 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돌보미들의 소속감을 향상시키고 힐링과 소통의 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의 특화사업 '수호천사 긴급출동'의 아이돌보미들도 함께해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이돌보미간의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면서 긴급돌봄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이돌보미 상호간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더욱 발전한 아이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정 센터장은 "최근 저출산에 따른 이슈가 높아짐에 따라 아이돌보미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상황에서 돌보미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소속감을 증진으로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이를 위해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go.kr)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천안시 특화사업인 '수호천사 긴급출동'은 법정 전염병, 집안의 애사, 어린이집 휴원, 주 양육자의 질병, 3자녀 이상, 직장맘 질병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액 시비지원을 통한 무료로 제공하는 1:1 돌봄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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