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계획안 28일 국무회의 통과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27일 군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2018.07.27. / 뉴시스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27일 군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2018.07.27. / 뉴시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의 숙원 사업인 증평경찰서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경대수 의원(증평괴산음성)은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한 증평경찰서 내년도 신설 계획안(경찰서 기초 치안망 구축사업)

이 오늘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경 의원은 "이른 시일내에 정부 예산을 확보해 경찰서 건립을 서두르겠다"며 "아직 경찰청 세부 계획과 정부예산 반영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당장 2019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필요 예산이 반영되도록 힘쓰는 등 하루라도 빨리 증평경찰서가 문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경찰서는 경찰청의 별도 세부 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와 함께 토지 매입, 공사비 확보 등 정부 예산이 반영돼야 사업 추진이 가능해 최소 2~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증평군은 괴산경찰서의 치안 수요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증평지구대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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