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하나병원은 대한심현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하나병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청주 하나병원 제공
청주하나병원은 대한심현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하나병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청주 하나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하나병원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신청 및 전문심사·평가 등을 거쳐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5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심장과 혈관질환의 중재시술에 대해 학회가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고, 학문적, 기술적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중재시술 영역에서 양질의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인증하는 의료기관에게 주어진다. 청주에는 하나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세 곳 뿐이다.

하나병원 김명현 심혈관센터장은 "하나병원 심혈관센터가 이번 인증획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하나병원이 표준시술과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양질의 전문 진료를 시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첫 문을 연 하나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6월에 혈관 촬영술 및 중재술 8천례를 돌파 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심혈관전문의 3명과 혈관외과 전문의 1명이 심혈관 중재시술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심장혈관 및 하지 혈관, 투석환자의 투석후 재건까지도 담당하는 등 신체 혈관의 대부분의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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