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대산보리밥'(사장 이문규)은 28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강서2동 지역의 독거어르신 20여 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리밥정식을 제공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대산보리밥'(사장 이문규)은 28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강서2동 지역의 독거어르신 20여 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리밥정식을 제공했다.

이문규 사장은 "가게 이전으로 인해 한 달동안 봉사활동을 쉬게 돼 죄송할 따름"이라며 "소박하지만 건강하게 준비한 보리밥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너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봉사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산보리밥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흥덕구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식사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기존가게가 재개발지역에 포함돼 이달 초 가게를 이전했음에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등 흥덕구 독거어르신들과의 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남정인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대산보리밥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한다"며 "앞으로 흥덕구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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