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경찰 대상 오는 10월까지 운영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실종자 수색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드론 폴리스 아카데미'를 개설, 오는 10월 7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5일 발대식 모습.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을 대상으로 '드론 폴리스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대학 드론 실습장에서 '드론 폴리스 아카데미' 발대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폴리스 아카데미'는 교수 및 전문 교관의 지도로 오는 10월 7일까지 운영된다.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뜻하는 드론(Drone)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 성장산업의 하나로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분야로 필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드론 폴리스 아카데미는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자격취득을 위한 특별반으로, 이론 및 시뮬레이션, 비행 등 국가 자격증 취득 시 필요한 교육 과정이다.

청주대는 지난 3월 충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종자 수색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드론 교육 및 기술적 자문 지원을 맡아 그 일환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박효선 평생교육원장은 "사회안전망 구축 및 드론 분야 전문 폴리스 양성에 따른 이번 드론 폴리스 아카데미 운영이 안전한 충북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매월 운영 중인 청주대 평생교육원의 초경량비행장치 자격 취득과정에도 수강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월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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