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께 옥천경찰서에서 경찰조사를 마친 옥천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오모(42)씨가 영동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되고 있다. 압송 전 경찰서에서 처제를 만난 오씨는 "왜 그랬냐"는 물음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답했다./신동빈<br>
27일 오후 6시께 옥천경찰서에서 경찰조사를 마친 옥천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오모(42)씨가 영동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되고 있다. 압송 전 경찰서에서 처제를 만난 오씨는 "왜 그랬냐"는 물음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답했다./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옥천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오모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9일 진행된다. 옥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청주지검에 피의자 오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 지난 24일 옥천군 옥천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자녀 3명 등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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