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두레촌, 헥사젠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봉석 두레촌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양현주 헥사젠 대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두레촌, 헥사젠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강봉석 두레촌 대표, 양현주 헥사젠 대표를 비롯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레촌은 전통식품인 조청 등을 계승, 발전시켜오고 있는 업체로 강봉석 대표는 엿·조청분야의 식품명인이다.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조청을 활용한 강정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47억 원을 투자해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1만4천483㎡ 부지에 1만1천586㎡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해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헥사젠은 2015년 창업 후 각종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영구대전방지 플라스틱 제품 등을 연구 개발해 오고 있는 업체로 16억 원을 투자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4천㎡ 부지에 99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기초 고분자 신소재 제품인 'LUNASTONE','SUNOVA'를 생산해 국내외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8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2개 업체 투자유치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분양률은 92%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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