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08주기 경술국치일 상기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 충북보훈지청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광복회 충북지부는 29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108주기 경술국치일 상기행사를 개최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하는 한일병합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규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정성엽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서상국 광복회 충북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경술국치일 약사보고 및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임규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경술국치일을 맞아 국권상실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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