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30일 남포요트경기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정해천 충청남도요트협회장, 선수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한 요트 강화훈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릴 제99회 전국체전 요트 종목의 상위 입상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충남요트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요트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점수 1403점을 받아 종합 3위를 거뒀으며, 올해 전국체전은 총점 1500점, 종합우승을 목표로 오는 10월 9일까지 보령 남포와 전북 부안요트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요트팀은 부산, 전남, 인천, 경남 등 전통의 강호를 이겨내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선수와 지도자의 단합된 힘을 모아 충남요트의 명예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지역의 건아들인 충남해양과학고 학생들과 보령시청 직장요트팀으로 구성된 충남요트팀은 전국체전 9년 연속 종합입상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왔다"며, "충남과 보령의 해양스포츠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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